[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sss (없어) 날 짜 (Date): 2009년 01월 17일 (토) 오후 02시 49분 49초 제 목(Title): Re: 최고의 허영 허영의 의미를 생각할때(대충 영양가 없이 '체'만 하는거정도?) 최고의 허영은 꽤 흔하기는 하지만 명품이 아닌가 합니다. 지적허영은..오히려 저급한 허영이지여. 작년에 시작한 독서 프로잭트-_-;를 올해도 이어가고자 얼마전에 '만들어진 신'을 대출했었습니다. 수리물리책만큼 두꺼운 그 책을 들고 도서관을 나오면서 웬지 내게 먹물이라도 묻은듯 하면서 보름안에 다 읽고 교회 다니는 사람 찾아서 진검승부를 벌여 난도질을 해주리라 생각했었지여 ㅎㅎ 누나: 그런걸 왜 보니? 나 : 이걸 읽고 있으면 내가 주위 사람들보다 지적으로 더 높은 수준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누나: 선보러 나가서 얘기할 꺼리나 쫌 찾아 읽지? 나 : ... 읽다 졸다를 반복하다가 결국 1/3만 읽고 기간이 다 돼서 반납했습니다.ㅎㅎ 지금은 영문판 맨큐 경제학을 끝에서 부터 읽고 있습니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