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feelsg (미쉘린) 날 짜 (Date): 2008년 12월 15일 (월) 오후 06시 28분 36초 제 목(Title): Re: 사는 몇가지 낙 뭐 혼자 노는걸 걱정하는건 아닌거 같구요. 남들은 내가 혼자 놀고 그러는걸 별로 믿지도 않아요. 친구도 없다고 해도 뭐 설마? 그런 반응들이구요. 그리고 그렇다고 인정하더라도 그래도 넌 혼자 잘 살잖어. 사막가도 잘 살거야~ 이런식이라 -_-; 그냥 가끔 드는 생각은 나는 너무 이 사회에서 다르게 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 튀는 나의 삶의 방식이나 사고가 시너지 효과가 되어서 성공한다면 다들 닥치고 인정! 뭐 그런거겠지만 그게 못되니 잰 뭐냐? 하는 반응들이죠. ㅎㅎㅎㅎ 그래도 점점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사회가 되고 있으니 나름 감사할뿐입니다. 다른것이 이상한것이 아니라는걸 모두가 인정하는 그날이 오겠죠 ^^ 마이너리티 만세! -_-; 글구 참 뱁스님 서울이라고 꼭 그런것은 아니예요. ㅎㅎㅎ 대전도 가보면 서울 못지 않던데요 뭐. 조용하고 깨끗하고~ 그리고 나름 도시라서 대강의 문화생활 기반도 다 되어 있구요. 전 거의 평생을 서울에서 살다보니 익숙해져서 좋은거 외엔 그다지 장점을 모르겠어요. 아! 한강 있다는건 아주아주 커다란 위안이긴 합니다. ^^ 속이 다 시원해요. 한강 보고 있으면. 가끔은 말이죠.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