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RortY (엘지..) 날 짜 (Date): 1996년02월20일(화) 03시15분36초 KST 제 목(Title): 오늘.. 술을 좀 많이 마셔서 그런가 잠이 안온다.. 외갓집에 갔었다.. 세배돈 받을려구.. :P 작년까지만 해도 거기가면.. 오빠들이랑 동생들이랑 재밌게 같이 놀았었는데.. 요번에 갔더니.. 나랑 나이 비슷한 오빠들은 모조리 군대가버려서.. 같이 놀 사람이 없는거당... :( 내가 이 나이에.. 중학생들하구 놀기두 뭐하구.. :P 아니.. 사실 난 괜찮은데.. 걔네가 나를 거부하더라.. :( 괜히 안그러던 애들이 날 보믄 마구 수줍어하면서 제대루 쳐다보지두 못하구말야.. 참나.. 남자애들이.. 뭘.. 그리 쑥스러워하는지.. 짜식들.. :P 사춘기라서 그런건지.. 암튼.. 그래서 걔네랑은 못놀구.. 큰오빠들하구 놀자니.. 너무 나이차이가 많이 나니깐.. 재미가 없구.. 한명은 회사다니구.. 그 동생은 대학원생인데.. 벌써 몸이 늙었는지.. :P 밖에 놀러 나가자니깐.. 둘다 시큰둥~ :( 종일 방에서 잠만 자드라... :( 언니랑 나랑.. 증말 오늘 왕으루~ 소외였다.. :( 할수없이.. 어른들 노는데 껴서.. 양주두 좀 얻어마시구.. 노래하구 그랬당.. 내가 젤~ 싫어하는게.. 어른들 쫘악~ 앉아있구.. 고 가운데 서서 마이크들구 노래하는거다.. 그런 분위기에선.. 절대 목소리두 안나오구... 맨날 내가 부르면 점수두 60점밖에 안나오는데.. :( 언니는 노래를 왕~ 잘하기때매 재밌어하드만.. 난 증말 재미없어서 죽는줄 알았네. 그래두.. 술이라두 먹었으니깐 이정도 기분을 유지하구 있는거당.... :) 흐음.. 그리구.. 세배돈두 벌었기때매.. 히힛~ 아.. 술때문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정말 잠이 안온다... :( 좀전에 잘려구.. 누웠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시 들어온거당.. :( 다시 들어온지두.. 벌써 30분이나 지났네.... 이제 증말루 가서 자야겠다.... 내일 엄마 생신인데.. 일찍 일어나서 축하해드려야징~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새해 첫 일기네.. 몰랐는데.............. 흐음.. 올해에는.. 좀 부지런하게 살아야지..... 항상 바쁘게!!!!! **** 귀여운 여자라는 말보다... 지혜로운 여자라는 말이 듣고 싶다... 엘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