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feelsg (미쉘린) 날 짜 (Date): 2008년 12월 05일 (금) 오전 09시 03분 44초 제 목(Title): Re: 독해~ 오호~ 한두명씩 커밍아웃을 하는 분위긴가염? ㅋㅋㅋㅋ 저는 그렇게 하나하나 칼로리 제한을 하지 못합니다. 워낙 먹는것들이 건강식이라 사실 칼로리 제한을 굳이 할 필요도 못 느끼겠구요. 전체 칼로리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 경우는 얼마나 골고루 각 영양소들을 섭취 해주느냐가 많은 차이가 나더라구요. 아시다시피 지방이랑 탄수화물은 최대한 줄이고 단백질을 많이 먹어주면 효과는 확실히 눈에 보이게 나타나지만 일하는 사람 입장에선 탄수화물을 그렇게 줄이면 상당히 신경질나는 상황으로 번지다보니 그렇게까진 못하구요. 좋은 탄수화물로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예를 들면 현미밥이나 잡곡밥으로요. 흰설탕, 흰밀가루, 흰소금 등등 굉장히 많이 정제한 식품들은 되도록 안먹구요. 그렇게 먹다보면 집 식구들 특히 아빠는 이게 무슨 사람 먹는 음식이냐?고 구박을 하시면서 나는 이렇게 먹고는 못산다! 라고 선언하시고 당신께서 직접 간을 하시고 드십니다. ㅋㅋㅋㅋ 뭐 엄마랑 저는 아빠 어짜피 고혈압인데 어지간하면 따라 드시라고 합니다. 글치만 한 요리 하시는 아빤 하루를 살더 라도 맛나게 드시겠다고 하십니다 -_-; (아빤 늘씬하십니다) 이 연말에 술과 기름진 음식들, 새해의 떡들, 바렌타인쯔음 해서 번지는 각종 초코렛들을 무시할 수 있다면 사실 뭐 그다지 어려울건 없을거 같습니다. 저녁을 사무실에서 해결해야 해서 그동안은 고구마찐걸로 대체 했었는데 그게 사실 조금 질려가는거 같아서 요즘은 스킴밀크랑 무슬리로 해결합니다. 담달부턴 녹차두유와 생식으로 해보려구요. 좀 메뉼 다체롭게 해야 안 질리 더라구요. 대신 저는 아침은 제대로 국과 반찬, 찌개등등 먹구요. 점심은 무조건 도시락 먹습니다.^^ 외식만 안하면 뭐 반은 성공이지요 ㅎㅎㅎ 님도 꼬옥 성공하세요. 직장도 잘 옮기시구요~! 종종 리포트 해주세요. 우리끼리 서로 위로하고 응원이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