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햅쌀) 날 짜 (Date): 2008년 12월 05일 (금) 오전 12시 45분 07초 제 목(Title): Re: 독해~ 우선 두분의 노력과 의지에 찬사를 보냅니다. 그리고 저도 고백을...전 요새 하루 1600cal로 제한하는 다이어트 중인데, 효과가 좀 있네요. 두분처럼 개인의 의지와 주변의 유혹에 아랑곳 안하는 강인함이 부족한고로, 2년짜리 임상실험에 참여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이제 7주되네요. 직장을 새로 잡아 옮겨야 하기 때문에, 2년동안 따르지는 못하겠지만, 하는데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그 덕에 밖에 나가서 먹는게 싫어지고, 추수 감사절이네, 크리스마스네 해서, 친구네 놀러가본다던가 하는 계획들조차 세우기도 싫더군요. 내 눈으로 보고, 계량해서, 열량따져가면서 먹어야 겨우 1600을 만족하는데, 밖에 나가서 먹게 되면, 뭐가 들어있는지도 모르고, 얼마나 먹는지도 모르거든요. 이것도 독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feelsg님의 마음과는 비교가 아니 되네요. :) 전 팔랑 원피스 보다는, 오래 살고 싶어서...헤헤. 적게 먹으면 오래 산다는데, 앞에 보이는 초컬렛, 쿠키, 칩, 참기름, 올리브 기름, 기타 감미료가 많이 들어간 식당 음식들 모두 다 먹는 엽기를 소유하고 있기에, 그것을 없애는 단련을 통해서 건강하고 싶은 소망에 다여트를 결심했지요. 2주마다 그룹 미팅이 있는데, 누군가 그러더군요. 자기 동료들이 약간 비아냥 거린데요. 뭐, 그런걸 하냐면서... 사탕 잔뜩 가져오고, 초컬렛 돌리고, 식사 참 쪼금한다고, 놀리고 기타 등등 은근히 방해 전략을 핀다고 하는데, 그래도 다이어트 하는 동료의 몸이 건강해지는 것을 보고, 점심으로 샐러드를 싸오는 사람들도 늘었다고 하고, 방해 전략의 뒤에는 은근히, 의지를 동경하는 마음이 느껴진다고 하네요. 방해 전략은 질투라는 군요. ~ feelsg님에게도 질투의 시선이 너무 강렬한가 봅니다. 참, 1600이면, egg nog -이름이 맞나 모르겠습니다. 달착지근한, 럼을 넣어서 만드는 칵테일인데, 3잔 마시면 1600칼로리래요~ 유용한 웹싸이트 둘 drinksmixer.com <- 칵테일 만는법과 열량이 계산되요. (술안마시기로 해서, 쳐다보진 않지만, 유용한 듯해서) calorieking.com <- 음식 이름을 넣으면, 탄수화물, 지방, 열량이 나온다는...헌데, 우리 식료품 표기 방식과 달라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즐 다이어트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