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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feelsg (미쉘린)
날 짜 (Date): 2008년 11월 25일 (화) 오전 11시 43분 38초
제 목(Title): Re: 미싱질 좀 배우려니깐.


헉....나....낚은건가?????

역시 키즈 공돌이의 정체성엔 한점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ㅋㅋㅋ

키즈질 하면서 항상 공순이가 아니라는 소외감을 느끼곤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원조 미싱질을 하게 되서 떳떳(?)하게 키즈질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아..그리고 뭐 옷을 만들어 입어봐야 겠다 그런 취미는 아직 없습니다.

그게 한이 없는 네버엔딩같은 취미라 아예 발을 안 들여 놓으려고 
노력중입니다.

패션디쟌을 굳이 안하더라도 미국엔 유명 디쟈너의 유명 옷 패턴들을 다 
팔더군요. 예전 제 싸가지 룸메였던 언니는 비비안웨스트우드 원피스 패턴 
사다가 자기가 직접 만들어 입고 그러더라구요. 물론 가격은 옷값의 한 
1/10정도 들었겠죠. 

오히려 제 경우는 꼬옥 언젠가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건 동양자수쪽입니다.
수 놓는거요. 십자수 말고 정통 동양자수요. 중딩때 해보고 푹 빠져서 제대로 
내가 병풍 하나 만들겠다! 뭐 그런건 아니라도 작은 액자용으로 흉배 같은거 
해보고 싶단 생각이 꽤 들곤 합니다. 그래서 학원도 알아봤는데 그게 시간대가 
저랑 잘 안맞더라구요. 보자기도 만들고 뭐 매듭고 하고 그러는 규방공예를 
해보고 싶어요. 나중에 혹시 결혼해서 시간이 널널해지는 팔자가 되면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안그래도 취미활동 블로그나 하나 만들어 볼까 그러구 있습니다.
뭐 하두 이것저것 대충 해서 정리를 한번쯤 할때가 되긴 했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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