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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Zedakah (오장선생)
날 짜 (Date): 2008년 11월 22일 (토) 오후 03시 17분 07초
제 목(Title): Re: 비중격 만곡증


같은 상태인지는 모르겠으나 비슷한 수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비용은 30만원(수술비), 나머지 약값이나 수술후 치료로 병원을 
간 것은 보험처리를 해주었습니다.

어릴 때 코를 다쳐서 자라면서 코뼈가 휘었다고 하데요. X레이로
봐도 그렇게 보이고. 휘기도 하고 뼈가 덧자란 부분도 있다고,
한 쪽이 좁아지니까 그 쪽의 코 점막이 잘 붓고 부으면 쉽게
막혀서 답답하고 심하면 축농증으로 발전하다고 하더군요.

수술 전에는 겨울에 감기 걸리면 거의 맛이 가다시피 한 후에
나아서 감기만 들면 지레 겁을 먹곤 했습니다.
수술 후라고 아주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그 전 처럼 참혹하지는 
않고 막히는 것도 덜 합니다.

의사말이 코 점막도 피부의 일종이라서 꾸준히 단련? 시켜야 하고
제일 좋은 방법이 달리기 등 코로 호흡을 많이 자주 할 수 있는 것을
하라고 하더군요.

수술시 입원은 필요없었고 - 제 경우엔, 그 다음날 하루 거의 집에 있어야
했습니다. 코 속에 솜을 잔뜩 집어넣은 상태라서 어디 다니지도 못하고
숨쉬기, 음식먹기가 몹시 불편합니다. 솜을 빼고 나면 - 지혈이 제대로 되면
그 다음 부터는 크게 주의할 것은 없었습니다. 한 쪽 뼈를 깍는 것이라
아물고 이런 것은 없으니까요.

어딘지 원하시면 알려드리죠. 지역은 분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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