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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prada (아나이스)
날 짜 (Date): 1995년09월04일(월) 23시05분00초 KDT
제 목(Title): 옛날 어느 어른이..



설상 가상이란 말을 했다..

내가 아는 몇나돼는 한자숙어중 하나이지만..

역시 그런것이 너무 어울리는 날이다.

아침에 난 늦잠을 잤다..요샌 피곤하기도 하고 또 이번에 얻은 방은

조용해서 일어나기가 힘들다.

그리고 연구소에 도착하자마자 난 눈치를 보며 들어가다 실장님과 마주쳤다..

하필이면..에구..

하여튿侖淪構� 들어가서는 울 싸부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워낙 신출귀몰이라서..

아무리 약속을 해도 찾기가 넘 힘든 사람이기에 이리저리..

오전내내 아는 번호를 다 돌렸다.

하나같이 하는말은 '방금나가셨는데요'라는말..

오후에 친구가 빌려준 CD를 달라고 왔다..

에구 이머리루 어디다 놓았는지 ..

온실을 다 수색했다..

'아저씨 혹시 굴러다니는 비쥬얼 C++ CD못보셨어요 ?' 라고..

에구 '우리실에는 원래 그거 없다'라는게 대답의 전부..

흠 이번달 야근비의 용도가 정해진 느낌이다..

기다리던 멜이 왔다..

난 그래도 오늘 한가지는 좋은일이 있구나 생각했다.

그러나 거기쓰인 내용은..

더이상 할말이 없게 했다..

오호에는 할수없이 싸부를 수배하러 학교루 갔다..

역시나 이미 사라지고 흔적도 없는 사부..

아 나의 논문의일주일 미뤄지는 순간이다..

그후에 열쇠잃어버리고..기다리는 전화는 안오고..

너무나 많은 일이 한꺼번에 발생하니..그저 이젠 오늘이 다 간것에

감사할뿐이다..그래도 내일은 좋은날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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