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acduck (熙月,月影) 날 짜 (Date): 2008년 08월 20일 (수) 오전 02시 28분 40초 제 목(Title): 죽음과 가까운 순간 지금도 내가 살아있는게 맞을까 의심스럽지만 꾸준히 증가하는 고통은 내가 아직도 살아 있기에 느끼는 고통이려니 하고 있다.. 정말 내가 이대로 죽겠구나 하는 순간을 경험해보다니. 그리고 아직 살아있다니.. 죽는건 매우 아픈거고 일정 순간 이후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 심장마비로 5분 정도 심장이 멎었던 사람에게 들었던 죽음의 순간과 똑같다... 경험에 의하면..죽는건 너무 아프다...자연사로 자는듯 죽는게 아니라면 이 고통이 두려워서 자살은 못할지도 모르겠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에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