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hammer (메멘토모리) 날 짜 (Date): 2008년 08월 13일 (수) 오후 07시 22분 33초 제 목(Title): Re: 이렇게 또 여름이 가나보다 정오부터 빗방울이 듣기 시작하더니 오후 내내 줄곧 비. 수영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빗속을 달리는 기분은 카카오 75%의 맛과 커피콩 구운 고소한 냄새. 오랜만에 비에 적격인 김장훈 노래를 들으며 이일저일. 그의 노래는 나를 점점 blue .. blue .. the dark blue .. 로 몰아세운다. cherry filter의 낭만고양이로 보랏빛이 되기 일보직전의 blue를 싹 걷어내어 버린다. 다음에 노래방에 가게되면, cherry filter의 '낭만고양이'를 가볍게 소화해내던 그에게 '오리 날다'랑 '유쾌한 마녀'랑 '파리'랑 'Come to me'랑 'Peace N'Rock N'Roll'이랑 '느껴봐'랑 'Flander's Dog'이랑 불러달라고 해야지~ @ 플란더스의 개는 좀 무린가? "진정한 사랑은 모든 열정이 타고 없어졌을 때 그때 남은 감정이다. " - 영화 '코렐리의 만돌린' 중에서 04/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