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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harae (nearwater)
날 짜 (Date): 2008년 3월 24일 월요일 오전 02시 48분 38초
제 목(Title): 부끄러움




벌써 병원에서 퇴원한 게 한참되었다. 

병원에서의 생활은  마치 수련회에 간 듯한 즐거웠던 추억이다. 가기전의 그 
소동은 내게 끔찍했지만.


나약한 나의 자아, 뭐라고 해도 합리화되지 못할 그 일은 그저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가능한 실수라고 인정할 수밖에.


...

이 글 쓰는 지금도, 많이 부끄럽다.

하지만 스스로에게 떳떳해지고 싶어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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