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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아틸라 (삼순이애비)
날 짜 (Date): 2007년 4월  1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 34초
제 목(Title): 컬러링




전화를 했더니 아주 낯익은, 하지만 어떤 곡인지 모르는 피아노 반주가 나왔다.

아주 쾌활명랑하고 유쾌한 아이가 저런 곡을 선곡했다니 뜻밖이었다.


그리고, 오래 사귀다 멀리 떨어져 지내는 바람에 순식간에, 말그대로 순식간에


사귀던 남자가 딴 여자랑 결혼했다는 사실이 얼마전이란 걸 기억해냈다.



좀전에 그 노래를 찾아보니 이루마의 kiss the rain이다.



    당신에게 바라는 건

    오늘 내린 비처럼 날 맞이해주는 겁니다.

    나의 창문을 열고 당신을 향해

    얼굴을 내밀면...

    내 얼굴에 떨어지는 빗방울들...

    그저 그렇게...

    내일도 이렇게 비가 내리길 바랄 뿐입니다...

    비를 맞다...                   -네이버 누구 블로그



여러가지로 복잡하고 디프레스한 날들의 연속이다.

괜히 서글퍼진다. ㅡ,ㅡ;


누구처럼 이렇게 말하고 싶다.

인생? 그 까짓거 배짱이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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