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feelsg (미쉘린) 날 짜 (Date): 2007년 3월 27일 화요일 오전 08시 37분 08초 제 목(Title): 아빠와 핸드폰 하두 핸드폰을 자주 떨어트려서 나의 핸펀이 맛이 갔다. 잘 안터지는데 A/S맡기러 갈 시간이 없다. 삼성, 엘지가 아니면 또 이런게 불편하다. ㅠㅠ (큐리텔) 그래서 핸펀을 바꾸려고 여기저기 싼 걸 알아보는데 마침 아빠의 핸펀도 오래 된거라 같이 바꿔 볼까 생각을 했다. 물론 울 아빠는 아주깨끗하게 잘 몇년을 쓰셔서 문제는 없지만 핸펀으로 사진찍는걸 좋아하시니, 남들과 화질차가 너무 난다고 생각하신다. ^0^ 오래전에 세계최소형이라고 광고하던 핸펀을 바꿔 드렸는데 정말 앙증맞게 작고 귀엽고 가지고 다니기도 편했었다. 그 당시는 초소형이 대세였던 때라 정말 최신형이였는데, 문제는 아빠가 그 핸펀에서 온 문자를 못 읽으시는것이다. 핸펀으로 문자 올때마다 안경을 쓰고 봐야 하는 그런 사태가 벌어진것이다. -_-;;;;;; 음....나이 들어가면서 눈이 침침해지시다 보니 생기는 일이라 조금 우울하기도 하지만 너무 그 상황이 웃겨서 유쾌하게 바꿔 드렸었다. 이번엔 그렇게 작게 나오는것도 피하고, 여러 잡다한 기능도 필요없어서 걍 번호이동하는 디자인 좋은걸 찾다보니, LG폰들이 예뻐따. 그래서 몇몇 모델을 골라놓고 스팩을 맞춰보는데 갑자기 동생이 하는말이 "누나~ 싸이언은 안되지~!" 아니 왜???????? 엘지께 젤 이뻐~ 엘지써 하자고 그럴꺼야. 아빠도 혼쾌하게 오케이 했는데 왜 안된다구 구래? "여지껏 아빠 애니콜로 겨우 문자 보내는거 익숙해졌는데 갑자기 바꿔봐. 그럼 문자 못보내 -_-" 천지인으로 익숙해져서 내 동생도 다른폰 바꾸면서 고생했었다고 아빤 안된다고 하는거다. 참나.... KTF로 가는 화상폰도 엘쥐. 삼성이 밉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