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zilch (_) 날 짜 (Date): 2007년 3월 24일 토요일 오전 08시 14분 33초 제 목(Title): Re: 새가슴 초보운전 ..그 "큰 문제" 들을 일으켜서 문제입니다. 택시들은 그래도 앞뒤 봐 가며 얌체짓한다지만, 얼떨결에 "얌체짓"인 동시에 "위험한 짓"을 하고 있으니.. 그제는 고가도로 진입 위해 무리한 끼어들기. (고가도로가 여기서 나타날 줄은 몰랐네! 더 있다가 나오는 줄 알았는데.) 제차 뒤의 차 둘다 위험한 순간을 겪었고요.. 어제는 머리쓴답시고 우회전 차로로 들어가서 직진신호 아니면 우회전하고 직진신호면 직진해도 되겠네.. 라고 생각하면서 들어갔는데. (대부분 이런 경우 우회전 차선은 비어 있죠) 직진신호가 보이길래 그냥 직진해 버릴까, 하고 가다 보니 차선이 하나 준 것을 발견하고 정신없이 들어가다가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었죠. (게다가 밤이라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얼마나 뜨끔한 상황이었는지 몰라도 산타페 하나는 변두리까지 쫓아와서 하이빔을 켜대더군요. 운전대 잡기 전에 "무리하지 말자.. 천천히, 조심하면서, 양보하면서.." 라고 주문을 외우면서 출발하지만 번번히 저런 일을 겪으니 손발이 말을 안 듣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