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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babs (창조가)
날 짜 (Date): 2007년 3월 23일 금요일 오전 01시 59분 18초
제 목(Title): Re: _


일년 중 300일 넘게 컨디션이 안 좋네.

몸은 마음을 따라가고.

마음은 갈 곳을 모르고.

어떤 때는 찌질거리기라도 하는 사람들이 부럽다.

오늘 밤엔 아주 먼 곳을 여행하는 꿈이라도 꾸어야겠다.

사람이 살지 않는 행성에 가면 향수라도 일어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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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본 최고의 시입니다.

정말 가슴에 와 닿습니다.

특히 마지막 문단은 정말 감동적이고 독창적이네요.

"사람이 살지 않는 행성에 가면 향수라도 일어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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