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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ebi (  데 비)
날 짜 (Date): 1996년02월14일(수) 16시11분39초 KST
제 목(Title): 결국 라면을 먹었다.



아침에 같은 사무실에 언니가 라면 먹지 않을래냐고 물으면서

은근히 사다 줬음 하는 눈치를 보이길래.. 뭐 전 됐다고 하며

매점가서 컵라면을 사다 줬다.  

왜 난 안먹냐구 하길래 어제 술을 먹어서 라면 먹으면 위장에

더 안좋을 듯 싶다고 뺐는데... 점심때 만나기로 한 친구놈이

바람 맞추는 바람에 할수없이 라면을 먹었다.  

1시에 만나기로 한것이 4시가 넘어 간다.  정말 실망스럽다.

언제나 약속을 잘 안지키던 그애.  오늘은 몇달만에 보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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