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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harae (nearwater)
날 짜 (Date): 2007년 2월 16일 금요일 오전 02시 51분 51초
제 목(Title): 친구와의 재회3


어제 깨졌던 약속을 오늘 대신 해치우고 집에서 좀 빈둥거리다가,

양구녀석 메신져 주소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쳤다.

밤 12시쯤 되어서 문자를 보내니까 역시나 얘도 안자고 있었다. -_-;

이런 훼인들. 

메신져로도 간단한 이야기들을 했다.

양구는 날 작년 1월 한달간 보고 그 뒤로는 거의 처음보는 거였다. 나더러 
많이 변한 것 같다고 했다. "아. 이여자 고민 많이 했구나." 란 생각이 들었어, 
란다. ㅋㅋ

그러다가 양구가 말을 참 고맙게 하길래 너 참 말 고맙게한다, ㅋㅋ 라고 
했더니, 

본투킬에서 따온 본투론리, (-_-) (문법상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같이 외로운 사람들은 서로 외롭지 않다는 걸 느끼게 해줘야해, 라며 
그 앤 본투론리 이야기를 꺼냈다. 가끔 그게 맞지 않는 아이들은 친해지기 
힘들지.  라고 했다.

난 이제 외롭지 않은데. 똘끼도 없어졌고, 많이 자란 걸까?

그리고.. 외로움이란 인간 본연의 감정을 다시 느껴야하는걸까?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당연시 여기던 끈을, 새삼 말로 해버리니 
다시 외로워지는것도 같고. 

어찌되었던 난 외롭지 않아도 외로운 사람을 잘 챙겨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런 저런 경로로 사람들을 많이 만나지만 , 내가 지금 가장 신경 
써야하는건 나의 가장 약한 모습들을 지켜보고 곁에 있어준 이녀석같은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곧 스타해야해서 글이 퇴고도 못하고 엉망이네요-_-; 나중에 에딧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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