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Cherry (새 벽 별) 날 짜 (Date): 1996년02월14일(수) 11시52분58초 KST 제 목(Title): 새벽별 오늘 아침 한겨례 신문에 소개된 박노해씨 신작시 중 하나.. 좋아서 적어보고 싶어서... 뭇 별들이 지쳐 돌아간 뒤에도 가장 늦게까지 남아 있는 별, 끝까지 돌아가지 않는 별이 새벽별이네 새벽별은 가장 먼저 뜨는 찬란한 별이 아니네 가장 나중까지 어둠 속에 남아 있는 바보 같은 바보 같은 별, 그래서 진정으로 앞서가는 희망의 별이라네. .... 지금 모든 별들이 하나둘 흩어지고 사라지고 돌아가는 때, 우리 희망의 새벽별은 기다림에 울다 지쳐 잠든 이들이 쉬었다 새벽길 나설 때까지 시대의 밤하늘을 성성하게 지키다 새벽 붉은 햇덩이에 손 건네주고 소리없이 소리없이 사라니느니. 신문에 이거 밖에 없어 이거밖에 못적겠다. :( 마르지않는 샘 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