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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feelsg (미쉘린)
날 짜 (Date): 2007년 1월 25일 목요일 오후 05시 29분 36초
제 목(Title): 변태스러움



몇년전에 일하다가 만난 미국인 건축가가 있었다.

말하는데 이상한 반짝임이 있어서 어? 뭐지? 하는 생각을 했는데

혀에 피어싱을 한것이다.

으악!!!!!!!!!!!!!!!!! 보기만 해도 아플거 같다!!!!

안아프냐고 했더니 하나도 안아프단다.

대체 이걸 왜 한거냐고 그닥 이뻐 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소리도 나고

거슬리지 않냐고 했는데...본인은 절대 그렇게 생각안하드라. 당연한 
소리겠지만.

피어싱은 대학때 만난 약혼녀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했다.

엥? 약혼녀에게 주는 선물인데 왜 니가 하냐? -_-;;;;;;;;;;;;

그 선물이 별로 였던건지 모르지만  암튼, 둘은 헤어지고 

그렇지만 아직까지 그 피어싱을 하고 있긴 하다. 

변태같은 바람둥이 넘 ㅡ.ㅡ;

까맣게 잊고 있던 저 기억이 요즘 몸이 많이 안좋아서 혓바늘이 돋아보니

생각이 났다. (나두 변태?)

혓바늘중에 한개가 유난히 크게 여드름처럼 혀끝에 나서 그게 입안을 

계속 자극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계속 일주일 내내 입안을 깨물어서 사실상 입안이 많이

퉁퉁 부어 있는 상태라 저 혓바늘이 계속 입안을 자극한다.

으......아프다

근데 희안하게 그 자극이 재밌다. -_-;

이렇게 작은 혓바늘에도 이렇게 민감한데...

갑자기 그 친구가 생각난다. 그러니 비록 약혼녀랑 헤어지긴 했지만, 

계속 피어싱을 냅뒀겠지.

변태 대마왕이라고 생각했던 지난날이 너무 순진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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