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feelsg (미쉘린) 날 짜 (Date): 2006년 12월 19일 화요일 오전 09시 54분 24초 제 목(Title): 살다보니 이런일도.. 나는 밀가루를 원래 잘 못 먹는다. 언젠가도 이야기 한거 같은데...밀가루 국수 종류 죄다 못 먹었었고 항상 남들 자장면 먹을때 난 볶음밥 먹던 사람이다. 부침개, 수제비 심지어 만두의 두꺼운 만두피 못 먹는다. 뭐 먹으라고 하면 먹기야 하겠지만 정말 먹고 싶지 않아! 하고 소리 지르고 싶다. 이유중에 하나는 밀가루 냄새가 난다는것이다. 밀가루 특유의 그 냄새가 참으로 싫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밀가루 냄새가 거의 안나는 빵은 아주 사랑한다. ㅡ.ㅡ; 내가 찐살의 1/3은 빵들 때문이다. ㅠㅠ 밥보다 빵이라는 철칙을 지키고 살던 때도 있었는데... 어제 회사동료 생일이라 생크림 케잌 각종 페스츄리등을 먹었는데 먹고 나자마자 부터 속이 안좋아서 화장실을 들낙날락하였다. 그러다 약 먹고 집에 갔는데도 계속 속이 안 좋았다. 어흑...소파에 누워 있다가 도저히 안될거 같아서 차라리 토하자고 생각하고 토하기 시작했는데.....허걱...이렇게 심하다니.. 누군가 거식증에 걸린 여자애들은 손목에 상처가 있다라고 하는데.. 그게 토하느라고 손을 집어 넣다가 그렇게 된거라고 한다. 나 역시 어제 손목 까진 아니더라도 손에 상처 쫌 생겼다. 너무 심하게 구토를 하다보니, 목두 붓고 얼굴도 붓고...아침인 현재도 영 불편하기 짝이 없다. 살다보니 내가 빵을 먹고 체하는 날도 오다니~!!!!!! 당분간 생크림 들어간 크림빵은 자제를 해야 하나? 나이 들면서 입맛이 변하긴 하든데 이렇게 드라마틱하게 화악 변할줄이야.. 이참에 바짝 살을 빼 보라는 신의 배려인가? 아침부터 심난하다. (좋아하는 먹을거 못 먹으면 심난한 성격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