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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Hanuri (하누리)
날 짜 (Date): 1996년02월13일(화) 19시07분39초 KST
제 목(Title): 그의 글 이었을까?


어제의 세번의 전화~

아무런 응답이 없던 그 전화!

그리고 오늘 아무도 누구인지를 모를 anonymous에 있는 글.

그 글을 보면 마치 나에게 하는 소리같았다.

아무리 위장을 해도.

그의 느낌이, 그의 내음이 풍겼다.

그가 틀림없으리라..

이런 생각이 더욱 더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제발.. 

아무것도 그에게 해 줄수 없기에 더욱더 힘이 들다.

무언가 하나라도 해 줄 수만 있다면.. 

이 맘 이렇게 아프지 않을 텐데..

내곁엔 아무도 없는데...

아니,

내곁엔 아주 따스한 맘 가진이 하나 있다.

바로, 그...

그는 알까?

그 글이 그의 것이 아니였으면 좋겠다.

힘들다는 그 한마디때문에...

날 생각할때가 가장 힘들다는 그 한 마디때문에 그 글이 그의 것이 아니였으면 

좋겠다.

절대로 힘들면 안돼~~

이 바보야~~

내가 이렇게 널 지켜주는데 왜 넌 그렇게 힘드니?

내가 잘못 지켜준거니?

왜 대답이 없니?

이 바보야~~

지금 난 꿈을 꾸면서, 착각속에서 이글을 쓰고 있는게 틀림이 없을 것이다.

아니 그래야 한다.

그래야 한다.

모든게 꿈이여만 한다.

그를 위해서...

그런데 울고 있을 그가 보이는건 왜 일까?

밤 하늘 별을 바라보면서 눈물흘리는 그 아이의 얼굴이 떠오르는 건 뭘까~~

아무런 감정도,

아무런 생각도 없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

이게 그를 위한 것이라면..






                        *_##_*                  솜사탕 같은 삶에,   
                        `(..)'__`'''     쓰디쓴 블랙커피 한잔 마실 수 있는
                         ----//             여 ~ 유~ 로~ 움~ 있다면,
                    ____::   ::____   하얀 한장의 여백을 채울수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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