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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sss (없어)
날 짜 (Date): 2006년 5월 14일 일요일 오후 08시 58분 35초
제 목(Title): 대소사


오늘 아침에 자전거 타고 가다가 넘어져서 서너군대 까졌다. 

그에 대해 이것 저것을 생각하느라 스트레스 안받고 오늘 하루를 보낼수 
있었다. 사람은 피를 봐가면서 살아야된다. 

그리고..어제는 내가 가장 아끼는 사람 중에 2사람이 한국을 떠나겠다고 통보 
선언성 전화를 해 왔다.
(이 것은 좀처럼 없는 일이다. 병특 내내 병특만 끝나면 바로 일본으로 
뜰거라던 녀석은 취직해서 맨날 칼퇴근 한다고 자랑하고 있으니까) 

변리사 공부를 하던 녀석이 선교를 겸한 취업때문에 인도네시아로 간다고했다. 

교회에서 만난 여자친구댁에서 눈도장을 찍은 것으로 생각된다..

'에혀~ 난 이게 모냐~' 한 마디에 

당장 교회나가서 허무함을 채워줄 자매를 만나라고, 

그림 말고도 그 빈곳을 채워줄 것이 가까운 곳에 있으니 조그만 둘러보라고..


그리고 누나가 8년째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고 2년후에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도 
없이 그나마 싼 뉴질랜드로 공부를 하러 가겠단다. 
(지금 중국에 건설중인 지점장 자리를 버리고)

봄바람이 더없이 스산한 하루였다. 


어두워가는 토요일 저녁하늘 아래 서니 장하게도 손가락에 힘이 생겨 '연락'을 
해보았다. 

아...이 어색함아. 

안그래도 배배꼬인 심성에, 콕콕 찔러대는 강렬한 어휘선택 센스에, 

2번 돌려 생각해야 이해되는 4차원 개그 감각을 지닌 내가 전화로 인연을 
만들겠다는 발상자체가..

모아놓은 돈을 갖다 발라도 부족할텐데 ㅡ.ㅜ
 

마지막으로 내 입에는 시바쓰리갈보다는 딤플이 맞는것 같다.

시바쓰리갈은 2모금 마셔도 잠이 안온다. 

마실 이유가 없잖나... 

빨리 다 마셔버리고 딴거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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