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jlee ( 제 이 크) 날 짜 (Date): 2005년 11월 2일 수요일 오후 09시 34분 22초 제 목(Title): 당신이 하지 않은 일들 내가 당신의 새 차를 몰고 나가 망가뜨린 날을 기억하나요? 난 당신이 날 때릴 거라고 생각했지만 당신은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당신이 비가 올 거라고 말했는데도 내가 억지로 해변에 끌고 가 비를 맞던 때를 기억하나요? 난 당신이 "비가 올 거라고 했잖아!" 하고 욕을 하리라 생각했지만 당신은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내가 당신을 질투 나게 하려고 다른 남자들과 어울려 당신이 화가 났던 때를 기억하나요? 난 당신이 떠나리라 생각했지만 당신은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당신은 내가 오렌지 주스를 당신 차의 시트에 엎질렀던 때를 기억하나요? 난 당신이 내게 소릴 지를 거라고 생각했지만 당신은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내가 깜빡 잊고 당신에게 그 댄스 파티가 정식 무도회라는 걸 말해 주지 않아서 당신이 작업복 차림으로 나타났던 때를 기억하나요? 난 당신이 내게 절교를 선언할 줄 알았지만 당신은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그래요. 내 생각과는 달리 당신이 하지 않은 일이 참 많았어요. 당신은 나에 대해 인내했고 나를 사랑했으며 보호해 주었어요. 당신이 베트남 전쟁에서 돌아올 때 당신에게 사과하는 뜻으로 내가 하려고 했던 일이 참 많았어요. 하지만 당신은 돌아오지 않았어요. - 작자 미상. 내가 그녀에게 이런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 말했지만 그녀는 yes/no 로 답해 주지 않더군요. 그래서 언젠가 그녀가 이 글에 나에 대한 기억을 추가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내가 당신의 진심에 대답하지 않아서 당신이 맘 아파했던 때를 기억하나요? 난 당신이 이내 나를 포기하리라 생각했지만 당신은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