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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_햇살_)
날 짜 (Date): 2005년 10월 26일 수요일 오전 04시 12분 54초
제 목(Title): 착한 사람이 많다.



보이지 않는 곳에 욕설이 난무하고 남을 험담하는 일이 비재한 것이
세상이고,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것이 세상이고,
비리가 난무한 것이 세상이라고 해도, 세상엔 착한
사람들이 많다.

비가 오고 타이어는 주저 앉아 있고,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에 혹자가 나가와선 도움이 필요하냐고 묻는다.
손전화가 없는것을 파악했는지 우선 자기 것을 쓰라고 건넸으나
당장 전화하고 주차장에 기다릴 수 없어 사양하니,
그럼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한다. 내가 사는 곳이 아주
멀어도 그런 제안을 할 태도이다. 

한국 사람들은 인도 사람들을 싫어한다. 인도 사람들을
아주 혐오하는 사람도 알고, 인도인 지도교수를 피해야
한다는 말은 수도 없이 들었다. 내 지도교수가 인도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헌데, 마침 나를 도와준 사람은 인도사람이다.

덕분에 편하게 집에 왔다. 뭐, 그담엔 고생좀 했지만.
모르는 이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에
처량한 맘이 조금은 누그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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