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harae (nearwater) 날 짜 (Date): 2005년 10월 21일 금요일 오후 07시 41분 17초 제 목(Title): 길들여진다는 것 어제 아는 사람과 이야기하다 어린왕자 이야기가 나왔다. 길들여진다는 건 매우 끔찍하다. 어린 시절 그이야기를 처음 읽었을 때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지금은 생각한다. 그때 그 느낌은 '변태같다'고 표현할 수 있을 거라고. 길들여지는 걸 거부하기에 난 제대로 된 사랑을 하지 못하나보다. 심각하게 써내려가지만 사실 이건, 알고 있던 결론이다. 단지 글로 명확히 적지 않았을 뿐. 사람에 따라 나의 '끔찍함' 이 '아름다움' 일거란 걸 부정하진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