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_햇살_) 날 짜 (Date): 2005년 10월 18일 화요일 오전 03시 18분 03초 제 목(Title): 야호~ 스페인 가있는 동안 울과 교수로 부터 이멜 한통이 와 있었는데, 돌아와서 몇일에 걸쳐 정리하던 와중에 그사실을 알았다. 왜 나를 찾는 것인가 궁금해 하면서 답장이 늦어 죄송합니다란 멜을 보냈고, 늦지 않았으니 언제쯤 자기에게 찾아오라고 하신다. 난 내 논문에 뭔가 도움이 될만한 페이퍼를 주시거나 자기 지도학생 하나를 좀 도우라는 말을 할 줄 알았는데 뜻밖에 표를 넉장 꺼내시면서, 네가 가장 이것을 즐길것 같다면서 모두 갖으라고 하신다. 일전에 풋볼 티켓파는 멜을 보내셨길래 이 표들을 그처럼 파세요 라 말했더니 누가 고전음악을 듣느냐 하시면서 그냥 다 갖어라 하시니 난 그저 쾌재를 부를수 밖에 없었다. 일반표와 학생표의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나서 도무지 그걸 사겠다는 말씀은 못드리겠고, 돌아오시면 점심 사드릴께요 하고는 입에 함박 웃음을 담고 그 교수님의 오피스를 나왔는데... 태어나서 이런 일도 있구나 하는 행복감에 그저 즐거울 따름이다. 근데, 각 두장씩인데 누구랑 같이 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