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charie (*yawn*) 날 짜 (Date): 2005년 7월 30일 토요일 오후 01시 54분 31초 제 목(Title): 나도 늙긴 늙은게야.. 요새 주금의 다여트에 돌입한지 거의 두달 돼가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두번씩 거의 주 6일동안 다니고 있는데, 저녁때는 수영을 하고 있다.. 초딩3학년때 일년 배운 어설픈 실력으로. 하지만 이것도 계속 하다 보니까 요령도 생기고 폐활량이 적은 나도 이젠 비교적 장거리도 수영 할 수 있게 됐다. 처음엔 25m도 1/3씩밖에 못가고 숨차서 멈췄어야 했는데.. 아무튼 저녁때 수영하러 fitness center에 다시 가는데 보면 혼자서 lane 하나를 다 차지 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 여름이라 그런건지 원래 그런지 몰라도 수영하려는 사람들이 제법 있어서.. 오늘도 어느정도 warm-up 하고 lane 같이 써도 된다는 양애를 받고 물속에 들어갔다. 그리고 내가 물에 들어가자마자 먼저 수영하고 있던 사람이 마치 궁금했었다는 듯이 다짜고짜 "how old are you??" 라는거다. 그래서 나이를 말해주면서 왜그러냐고 하니까.. 무척 놀라며 실례라서 물으면 안되는거지만 내 나이가 많아봤자 19살로 보였다는 것이다. 원래 이 fitness center가 18세 이상만 가입 가능해서 18세는 넘을것이라고 생각 했지만 20살 넘을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다나.. 음하하하~ compliment로 알아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어서 당연하다고 난 바로 대답했다. 아.. 내 나이도 이제 들을때로 들어서 어려보인다는 말에 이렇게 좋아하다니. 어려서는 얼른 나이들어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었는데.. 역시 나도 많이 늙은게야.. =_= 난 싫어! 몸이 부서질 정도로 혹사시켜서 뭐가 즐겁다는 거야.. 내가 보기엔 스포츠맨이라는 녀석들은 모두 자기도취에 빠진 인간들이야! - from 아름다운 그대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