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sss (없어) 날 짜 (Date): 2005년 6월 12일 일요일 오후 11시 52분 07초 제 목(Title): 생업이란.. 헬스장에서 일본과의 어장 다툼에 대한 프로그램을 보았다. 통영에 많다는 장어잡이 배들. 장어는 일본 수역에 많고, 일본은 고갈되 가는 수자원 보호를 위해 타국 어선의 조업을 용납하지 않 겠다고 한다. 통영의 장어잡이 배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시장경제체재가 이들에게 답을 준다. 국가의 뜻을 거스를순 없으니까 법의 테두리 안에서 조업을 하면 된다. 장어는 얼마 없다. 얼마 안되는 장어 잡아봤자 돈도 안된다. 돈이 안되면 다들 배를 팔고 조업을 포기할 것이다. 그러면 얼마 안되나마 남아 있는 자들에게는 장어 어획량이 증가할 것이다. 장어잡이를 포기한 사람들은 다른 일을 하거나 다른 고기를 잡으면 될 것이다. 하지만 왜인지는 몰라도 이렇게 돌아가진 않을 것이다. 어째서 그럴까... 어쨌든 대한민국 정부도 이렇게 되지 않는 것을 알고서 다른 조치를 취했다. 국고를 털어 장어잡이 배들을 사들였다고 한다. 1300억원어치 샀단다. 몇대나 산걸까. 고기배를 팔고, 어부들은 어디로 갔는가..다른 고기배를 샀을까? 새삼스래 내가 2년만에 완전히 질려버린 이 회사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를 깨닳는다. 장어잡이 배들은 일본경비정에 견인될 위험을 안고서 그냥 장어잡이를 한다. 장어가 더 많다는 일본수역까지 가서. 일본으로 견인되면 어떻게 되는지 까지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어부들은 몽땅 바보란 말인가? 그래. 나도 바보란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