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_햇살_) 날 짜 (Date): 2005년 5월 19일 목요일 오전 03시 50분 43초 제 목(Title): 용기 약 13명의 신입생이 있었던 것 같다. 비학위 과정으로 혹은 다른 과에서 전과하기 위해 수업들 듣던 몇몇도 있었고, 신입생중에는 이미 월반을 해서 2,3년차 수업을 듣는 경우도 있었다. 덕분에 신입생의 기준이 모호하긴 했다. 우왕좌왕이지만 그중 4명과 박사 자격셤까지 같은 수업들을 들었는데, 2명은 2년을 마치고 그만 두었다. 나말고 다른 친구는 분야가 bioinfo라 biochem학과 건물에 가있는 통에 자주 볼일은 없었지만, 가끔 지나다 보면 동지애란 걸 느낄 수 있었다. 너도 졸업을 어려워 하는 구나..하는. 오늘 들었는데, 그 친구가 그만두고 회사에 취직했다 한다. 지난 5년을 시골에서 도닦은 기분이었을까? 조금 더 참았으면 졸업하지 않았을런지. 지난 세월에 대한 미련을 버릴 만큼의 용기는 어디서 얻어지는 걸까? 과연 내게 용기가 필요한지도 모른다. 그만두는 용기보다는 끝내는 용기. @혼자서도 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