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towndrum (洞 里 鼓) 날 짜 (Date): 2005년 4월 21일 목요일 오후 05시 46분 40초 제 목(Title): 난처 혹은 당황 횡단보도 앞 2차선에 정지하고 있는데, 1차선에 대기하고 있던 운전자의 고개가 왼쪽으로 돌아간다. 오호... 늘씬하고 당당한 외모의 아가씨가 초미니스커트를 입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누군지 모르지만, '복 많이 받아라.'하는 심정으로 눈길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가며 그 아가씨를 좇던 눈길이 아쉬움에 하릴없이 제자리로 돌아오다 1차선에 대기하던 운전자와 마주쳤다. 그와 나는 무슨 잘못을 들키기라도 한 양 서로 재빨리 외면했다. 헛웃음이 나왔다. 이제 슬슬 색안경을 끼고 운전해야 할 때가 됐나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