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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햇살아님)
날 짜 (Date): 2004년 8월 18일 수요일 오전 05시 08분 57초
제 목(Title): 도시 공포증



일기보드에 글이 너무 없다.

대전과 서울에서 살았더랜다. 시골집에라도
갈라치면, 여기서 어떻게 살까, 라는 심심한
고민에 종종 빠지곤 했는데, 어느덧
시골 생활이 4년 반이고, 참으로 익숙해 진듯하다.

한동안 뉴욕을 좋아했었다. 처음 본 미국의
대도시였던 워싱턴도 좋아했었고, 서부해안
도시인 샌프란 시스코도 좋아 보였고,
툴립과 마천루와 파란 하늘이 어울린 시카고도
좋아했더란다. 그러나 지난달에 간 뉴욕이
무섭더라. 지난주에 다녀온 토론토도
살기 좋은 곳이란 것은 알겠으나  (job을
잡아 살기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 대도시의
복잡함에 갑자기 겁을 먹게 된다. 그리고,
내가 태어난 대전...뭐가 이리 정신이 없는 것인지.

나이가 먹어 변화가 싫어서 인지, 정말
도시가 복잡해서 겁을 먹은 것인지, 내가 살던 고향이
이리도 낯설수 있는가에 적잖이 겁먹고 있는 요 몇일이다.

 

 @혼자서도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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