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Amorvie (-쪽빛하늘-) 날 짜 (Date): 1996년02월05일(월) 15시50분26초 KST 제 목(Title): 다이어트.. 하겠다구 한 게 벌써 한 4일은 되는것 같다.. 근데 언제나 점심까지는 꾹꾹 참고선.. 사과를 먹어 놓고선.. 언제나 저녁에 가서는 말짱 도루묵이 된다.. 흑흑.. 어제도 그랬다.. 어제도 다이어트라면서.. 아침에 과외 나가는 내게 엄마가 끓여 주신.. 대추차도 안 먹어 놓고선.. 그만 과외집 가서 땅콩 버터랑 잼을 듬뿍 바른 식빵과.. 요플레를 먹어 버렸따.. 흑흑.. 그래서 오후에 후배를 만났을 때.. 완전 포기하고.. 떡볶이를 사 들고 비됴방에 가서리.. 내 후배는 이틀째 다이어트 중이었다.. 그러나.. 나의 간교한 술책에 의해서.. 결국은 떡볶이.. 튀김 등등을.. 역시 난 나쁜 선배가 맞나 부다.. 어제 본 비됴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개같은 날의 오후. 동사서독.. 이 중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이 가장 좋았던 듯 하다.. 절제된 듯 하면서.. 사랑을 믿지 않는다.. 그러나 믿게 되는.. 누구의 모습이 투영된다.. 동사서독은 너무 많은 이야기가 속에 담겨 있어서.. 참 어려웠다.. 그 진행을 따라가기가.. 중경산림에서도 그랬었지만.. 마지막에 나온 한 마디 말.. "거절당하기 싫다면 먼저 거절하는 것이 최상이다.." 이 말 한 마디를 얻었을 뿐.. 오늘도 다이어트 한다구 사과 먹었는데.. 또 딴 거 넘 먹고프다.. 흑흑.. ********************************************************** 이 세상 남자 여자들이 '더 큰 나'가 되어 '더 큰 너'로 다가오기를 기다린다. '더 큰 세계'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