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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jaejae (올리브쥬스)
날 짜 (Date): 2004년 7월 16일 금요일 오전 04시 10분 02초
제 목(Title): 그냥 일기 2



가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하고 외치고 싶을때가 있나보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 볼수 있는 

이런 장소에 내 개인적인 일기를 쓰고 싶다니 말이다! 


어쨌든. 첫번째 글에 이어서. 리더쉽이란데 도대체 무엇인지. 

회사에서 리더쉽 교육을 받고 오라해서 위의 그 동료를과 함께 

싱가폴을 다녀왔다. 교육은 그랜드 캅쏨 워터프론트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우리 호텔도 모두 그 호텔로 예약이 

되어 있었으나, 동료중 한명이 그 호텔보다는 퓰러톤 호텔이 

싱가폴에서 가장 좋다는 소문을 듣고 예약을 그 호텔로 바꾸자 

슬금 슬픔 한명씩 호텔을 변경하여 급기야는 모두 호텔을 바꾸었다. 

다른 나라에서 오는 교육생들은 모두 캅쏨호텔에 묵는데 , 

우리만 얍썁하게 더 좋은 일급 호텔에 묵는것은 평소의 

내 가치관과는 배치되는것이었으나, 군중심리와 함께 

어차피 퓰러톤 호텔도 회사preferred hotel list 에 올려 있는 

호텔인데 거기서 묵는들 어쩌냐 하는 자기변명과 함께 내가 

그곳에 묵는것을 애써 합리화 시켰다. 

양심의 가책은 조금 있었지만, 호텔은 그걸 상쇄시키고도 남을만큼 

탁월했고. 교육 내내 내가 묵는 호텔과 교육이 있는 호텔을 

택시로 왔다 갔다 해야 했지만. 그런 번거로움이 전혀 

번거롭지 않게 느껴졌다. 로리어 우리나라 택시기사들과는 

판이하게 다른 싱가폴 택시기사들의 친절함이란~ 

회사일로 중국에 자구가게 되는데. 상해도 나름대로 국제도시라는 

칭호에 맞도록 고층건물도 빽빽히 들어서 있고 외국 사람들도 

서울보다 훨씬더 많이 보이고. 하지만 너무나 불친절하고 무뚝뚝한 

택시기사들 때문에 중국어를 모르면 내가 가고 싶어하는 장소를 

제대로 찾아가기 힘들었던. 그런 냉대속에서 살다가 

싱가폴에 오니 너무나 두팔을 활짝 벌혀 환영해 주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했다. 

멋진 호텔과 친절한 택시 기사 만으로도 싱가폴은 나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으나, 더불어 연중내내 따뜻한 날씨와, 신선한 해산물, 정돈되고 

안전한 거리. 편리한 쇼핑 세터. 무엇보다도 싱가폴은 expat 이 40% 라는 

말이 있을만큼 국민의 다수가 외국인으로 다민족이 함께 살아가는데 

큰 트러블 없이 조화롭게. 미국처럼 아시아 인들이 무시당하는 일도 

없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의 凋응� � 마음을 가장 흔들리게 했다. 

이 나라야 말로 내가 살고 싶어하는 그런 곳이 아닐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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