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Ugaphite (우 가 ) 날 짜 (Date): 2004년 7월 16일 금요일 오전 03시 25분 28초 제 목(Title): Re: Infidelity ...읽다보니 전에 있던 학교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떠오르는군요. 역시 중국애들이었는데요. 중국에서 결혼한 다음 바로 둘 다 미국으로 유학왔었는데 서로 학교가 달라서 남편이 1 년 후 아내가 있는 학교로 편입하려고 수속을 밟았는데 그 사이 여자가 다른 중국애랑 눈이 맞아버렸죠.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은 편입 이후에 그 사실을 알게 되어서 망연자실... 그런데 정말 웃긴 건 남편이랑 바람핀 아내랑 아내와 눈맞은 새서방이랑 모두 다 중국에서 같은 학교, 같은 과 출신이었다는 것 (즉, 서로 안면이 다 있었다는 얘기). 삽시간에 얘기가 다 퍼지고 나서 우리나라 사람들끼리는 그네들을 '불남/불녀' 그렇게 불렀었죠. 아내랑 같이 학교 다니겠다는 일념하에 더 좋은 학교 때려 치고 코스웍 재수강도 불사하면서 편입했는데 모지게 뒤통수 맞은 남편은 '비련의 남편'이라 불렸구요. (저랑 과 동기여서 잘 아는데 실력있고 인간성 괜찮은 애였는데... '불남'이는 중국애들 사이에서도 성격 더럽다고 소문난 애였고... 역시 사람 마음은 알 수 없는 걸까요?) 얄궂게도 불남/불녀/ 비련남편 이 셋은 세부 전공까지 똑같아서 남은 5 년 내내 같은 건물, 같은 층에서 서로 마주쳐야 했지요...-- 그래도 비련남은 하늘의 도우심인지 나중에 중국애 동기들 중 참한 애랑 엮어지더군요. " ahemsrjtdms skdml qnstls, wkdkdml qkstkdp qnfrhkgks rjtdlek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