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봉달이 (뽕달) 날 짜 (Date): 2004년 6월 1일 화요일 오후 07시 32분 10초 제 목(Title): Re: 흰머리 예전에 한 여자랑 맞선비스무리한 소개팅을 한적이 있었지. 양가 부모님들도 서로 다 알고 있었고, 그 아가씨도 내게 넘어와서, 나하나만 결심하면 장가가게 되는 상황이었는데, 한번은 이 아가씨랑 붐비는 지하철에 타게 된거야. 으. 근데, 그 아가씨 옆대가리가 내 바로 눈앞에 와닿았는데, 정면으로 딱 귓구멍속 귀지 더덕 더덕 한게 보이더라니까. 흐.... 그거 보고, 결정적으로 마음 접었지. 만약, 내가 섣부르게 덜컥 장가간다고 했으면, 어쩔뻔 했어. 지금 생각해도 아찔해. 그뒤로, 아가씨들 만날땐 먼저 귓구멍 귀지부터 살피곤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