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eepsky (_햇살_) 날 짜 (Date): 2004년 6월 1일 화요일 오전 01시 29분 00초 제 목(Title): 흰머리 (좀 조심스러워진다) 2년전 여름날 친구가 지나가면서, 너 흰머리 있다고 냉큼 뽑아주었다. 반쯤 희고, 반쯤 검은 그런 머리카락. 이런 머리카락은 어느 경우에 생긴다고 했더라! 흰머리카락의 존재를 잊어버린채로 살았다. 아침에 틀어 올린 머리를 내리려다 보니 뭔가 번쩍거린다. 두꺼운 하얀 실타래 하나가 보이는데, 괜한 번쩍임이 아닌듯하여, 거울을 모처럼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바느질하다 끼인 흰실은 아닌 듯하다. 냉큼잡아 뽑는다. 정말 머리부터 끝까지 하얀 흰머리카락이다. 드디어~ 백발이 되어가는건가! 흰머리가 하나 보이면, 100개는 족히 넘는 흰머리카락이 있는거라고 들었는데, 어디에 그 많은 흰머리카락들이 숨어있을까! @혼자서도 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