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daisy ( 노래그림) 날 짜 (Date): 1996년02월01일(목) 12시58분24초 KST 제 목(Title): 사랑이라 말하며 사랑이라 말하며 모든 것을 이해하는듯 뜻모를 아름다운 이야기로 속삭이던 우리 황금빛 물결속에 부드러운 미풍을 타고서 손에 잡힐것만 같던 내일을 향해 항해했었지 눈부신 햇살아래 이름모를 풀잎처럼 서로의 투명하던 눈길속에 만족하던 우리 시간은 흘러가고 꿈은 소리없이 깨어져 서로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멀어져갔지 우 그리움으로 잊혀지지 않던 모습 우 이제는 기억속에 사라져가고 사랑의 아픔도 시간속에 잊혀져 긴 침묵으로 잠들어가지 사랑이라 말하며 더욱 깊은 상처를 남기고 길잃은 아이처럼 울먹이며 돌아서던 우리 차가운 눈길속에 홀로서는 것을 배우며 마지막 안녕이란 말도 없이 떠나갔었지 숨가쁜 생활속에 태엽이 감긴 장난감처럼 무감한 발걸음에 만족하며 살아가던 우리 시간은 흘러가고 꿈은 소리없이 깨어져 이제는 소식마져 알 수 없는 타인이 됐지 우 그리움으로 잊혀지지 않던 모습 우 이제는 기억속에 사라져가고 사랑의 아픔도 시간속에 잊혀져 긴 침묵으로 잠들어가지 며칠전부터 입에서 맴돌던 노래를 오래된 판들 속에서 찾아 들어보았다. 그 판의 노래들을 끼고 살았던 대학 1학년의 기억이 스쳐지나가고. 더이상 이세상 사람이기를 거부한 이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그 때 그 사람의 목소리에는 푸근함이 있었는데... 노래는 나의 타임캡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