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Amorvie (-쪽빛하늘-) 날 짜 (Date): 1996년01월29일(월) 20시05분26초 KST 제 목(Title): 어제 일기 오늘 포항에 가야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늦게 일어났다.. 후배랑 터미날서 만나기로 했는데.. 밖에 나가 보니.. 함박눈이 펑펑 내린다.. 그러나 잠시 뒤 그 눈은 비로 변하였다.. 내가 포항에 가는 날마다 날씨가 좋은 날이 없군.. 버스를 타고 6시쯤 포항에 도착.. 그냥 시내에서 저녁을 먹었다.. 포항을 떠났던 그새.. 그동안 없었던 KFC가 생겼다..(포항도 많이 발전했군..) 그리고 "야반가성"을 보았다.. 장국영과 오천련이 나온다는.. 보다가.. 클라이막스의 아주 안타까운 장면에서 후배와 난 깔깔 웃었다.. 흠.. 남자와 온 어떤 여자는 울기까지 하던데. 여하튼 주위 사람들에게 조금 미안했다.. 영화를 보고 나와.. 비디오를 한편 더 보잔 후배를 덱구.. 버스를 타고 학교로.. 그런데 이런~ 버스에 책을 놓고 내렸다.. 사 놓고 아직 한 페이지도 읽지 않은 건데.. 흑흑.. 그래도 다행인것은.. 그 사이에 넣어 두었던 편지와 등록금 고지서는.. 미리 챙겨 놨다는 거.. 흠.. 오랜만에 다시 학교에 와 보니.. 기숙사 현관문의 카드 키도 바뀌고.. 정겹다.. ********************************************************** 이 세상 남자 여자들이 '더 큰 나'가 되어 '더 큰 너'로 다가오기를 기다린다. '더 큰 세계'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