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Cherry (지구의중심) 날 짜 (Date): 1996년01월28일(일) 16시29분35초 KST 제 목(Title): 어렸을 때 일기를 쓸 때면 의례히 다른 공책으로 가리는 게 일이었다. 다른 사람이 볼까 신경쓰다보면 일기를 언제나처럼 그저 하루 일과를 아주 형식적으로 적고 재빨리 일기장을 식구들이 모르는 곳에 숨기곤 했었다. 그래서 난 이 보드엔 일기만을 쓸 뿐 다른 사람들이 쓰는 일기는 읽지 않았었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가장 숨기고 싶은 부분을 이곳에 털어놓을꺼라고 생각했으니까.. 근데 오늘 첨으로 다른 사람의 일기를 읽어보니... 비슷하다. 사람사는 게 다 거기서 거기라는 말.. 그말이 맞나보다.. 마르지않는 샘 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