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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lune (텅빈깡통)
날 짜 (Date): 1996년01월26일(금) 15시51분36초 KST
제 목(Title): 





 엠티 갔다 왔다...흠냐...공주 무석사에 갔었다...무석사 구경한 건 

10분도 안 되지만...시간에 쫓겨서리.. 

이번 엠티는 별을 볼 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아주 좋았다...

오랜만에 참 많은 별을 본 것같다...자잘한 별까지 다 보였다..

누구는 흙뿌려놓은 것같다고 했다..

북두칠성도 뚜렷하게 보이고... 정말 동심으로 돌아간 것같이

별을 바라볼 수 있었다.. 선배는 별똥별을 봤다는데 난 못봤다

별똥별을 본 적이 없어서 꼭 보고 싶었는데 왜 나한텐 안 보일까

너무 욕심이 많은가봐.

무석사는 아주 오래된 사찰같다...  거기 있는 사천왕 상과 또 다른 상(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는 불국사에선가 본 것과 달랐다..하나도 안 무서운 모습이었다

굉장히 희화화된 모습이었다.  무석사는  탑이 특색이 있었다. 탑신 자체는

별 모양 없는 단순한 것인데 탑 위에 철구조물이 있었다. 철인지 몬지 내가 

금속 종류를 잘 모르긴 하지만 탑신위에 그렇게 금속 조각이 있는 건

그 탑이 첨이었다. 탑신은 단순한데 그 금속 조각은 아주 정교했다. 우리나라

것같지는 않았고 외국 영향을 받은 것같았다. 잘 기억 안 나는데 설명문에

인도 영향을 받았다고 한 것같다. 왜 그 탑을 그렇게 세웠을까? 그 금속

조각 속에는 몬가가 들어있었을까? 부도(? 사리탑?)이 4개가 늘어서 있었다.

선배는 대개 부도인지 부조는 다른 곳 한 곳에 모아두는데 사찰 안에 일렬로 

늘어서 있는것이 이상하다고 했다. 난 잘 모르니까 알 수 없지 . 생김새가 단순했다.

본전인지 몬지 잘 모르겠는데 다른 어떤 것은 새로 칠을 해서 아주 화려했는데

중앙에 있던 것은 아주 퇴락했고....용이 두 마리가 문을 지키고 있었다.

그 용은 아주 무섭게 생겼었지. 새로 칠을 한 것보다는 옛날게 더 나았다.

난 왜 사찰에서 맨날 그렇게 촌스런 색으로 칠하는지 알 수 없다. 

전에 어떤 기사에서 서울에 있는 어떤 절이 절 건물 전체에 금박을 입힐

예정이라고 했던 게 기억난다. 교회는 그나마 금박입힌다는 소리를 안 하니

다행이다. 건물 이쁘게 꾸미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그렇게 돈 많이 들여서

치장하는건 이해가 안 간다. 

묶었던 민박집에서 돈 뜯겼다. 하하..무슨 소리인가 하면 계약금을 줬었는데

나중에 계산할 때 그 계약금을 잊어버리고 계산해서 계약금 손해봤다..

그 주인 아주 나쁜 사람이다. 버스에 타고 떠나서야 생각이 났지 모야.

:(

예뻤다. 아주.. 별이. 방학동안 한 번 더 지방에 내려가서 공기 좋은 곳에서

별을 봤음 좋겠다. 마음이 맞는 친구 한두명 같이 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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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 ^ ^ ~     씨이이이이이이이익!
               V           웃자구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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