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lune (텅빈깡통) 날 짜 (Date): 1996년01월24일(수) 23시10분00초 KST 제 목(Title): 흠냐흠냐 오늘 엄마가 내 졸업 선물을 사두었다고 (참내 2월 26일까지 참고 계시기에는 입이 근질근질 하셨나보다) 자랑하시는거다..백화점 셀할때 가서 샀다구....(순간 불안... ) 그러시면서 좀 노티가 난다구 내가 싫어할지두 모르겠다구 내 눈치를 보시는거다 .. (순간 더더욱 불안) 기쁜 마음과 기대감과 불안감이 섞인 상태에서 엄마한테 보여달라구 했다... 엥.... 모였냐면 투피스였는데 내가 전혀 안 입는 치마 정장인거다....흠냐흠냐... 으... 모 치마 정장까진 그렇다구 쳐도 쑥색인거다...잉..이건 완전 아줌마 패션이자나... 그래두 첨부터 노티난다고 내가 모라고 그럴까봐 내 눈치를 보고 계신 울 엄마한테 모라구 할 수도 없구 "고마와용 엄마 좋네`~~~~ " 그러구 말았다... 흠냐흠냐 그랬더니 울엄마는 좋아라구 졸업식에 그 옷입고 가라구 그러신다 흠냐흠냐... 쩝쩝.... 아..울엄마랑 나는 완전 취향이 다른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다를 수가.... 흠냐흠냐 아무래도 울엄마가 같이 입으려구 산 것같애~~~~~~~ 아우....살려면 나 데리구 가서 사지...힝... 프휴휴.... :(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느낄 때... 1. 이쁜 옷을 볼 때 2. 사고 싶은 책이 있는데 돈이 없을 때 3. 요즘처럼 울엄마가 이스라엘 성지 순례 여행을 입에 달고 다닐 때 ... :( 울 아버지 환갑때 외국 여행 보내드리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때가 얼마 안 남았는데 난 아직두 돈만 많이 드는 학생 신분이니 ...... 맘이 무겁다 .... 바보 치.... *******************************************************************************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 ^ ^ ~ 씨이이이이이이이익! V 웃자구우우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