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polyman (동글이) 날 짜 (Date): 1995년09월01일(금) 22시26분10초 KDT 제 목(Title): 오늘 난... 오늘 난 실후배 소개팅을 시켜주었다.. 여기서 안 친구의 동생인데 작품전시회 들러서 의상학과 졸업작품전시회여서그런지볼거리(작품 & 여~자)들이 많았던거로 기억한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것은 나는 몇번 가보았지만 안가본 친구들과 후배를 위해서 어느 family restaurant을 들렀다.. 근데 이게 많이 바뀌었다.. 손님이 늘어서 북적되는것은 좋은데거기에 맞추어 서비스나 음식들은 영 안따라주는거 같다.. 뭐 내가 적당히 평소 먹던거와 새로운거 시켜보았는데 이상하게 느끼하고 약간은 비린내도 나고.. 흑흑 친구와 후배에게 선심쓰려는 나의 생각은 완전히 물거품...나올때의 표정을 보니떨떠름한 표정에 담에는 거기 근처에도 안오겠다는 분위기이다.. 뭐... 본심은 그런게 아닌데 이상하게 나만 무안해지고.. 분위기는 서먹서먹... 으.. 후배가 지금쯤 열심히 여자와 놀고 있을텐데.. 그여자 괜찮은거 같던데... 잘되나부다.. 히히 그랬음 좋겠다..그래야. 뭐 양복까지는 안되도 구두는... 이렇게 어정쩡하게 하루를 또 마무리하기는 정말로 싫었는데.. 담에는 잘하자라고 오늘 또 외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