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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Amorvie (- 삶사랑 -�x)
날 짜 (Date): 1995년09월01일(금) 02시47분04초 KDT
제 목(Title): 이불빨래..



어제 갑작스런 비에...

설마 이불도 못 빨고 집에 가는걸까.. 하던 내게..

오늘 햇님은 환한 미소를 뿌렸다..

맘 먹은 김에 모든 이불을 꺼내어..

베게잎까지..

근데 이렇게 큰 빨래는 널 곳이 마땅찮아서..

한참을 헤맸다.. 널곳을 찾으러..

간신히 4.0층의 베란다에 널다란 빨래줄을 찾아 거기에 널고는..

이젠 진짜 가는구나.. 실감할 수 있었다..

내일은..

내 옷들이랑 책 몇 권들을..

집으로 보내야겠다..

그리고 나머지 도장들을 마저 찍고는..

또한 내가 과외한 집들에 전화도 걸어야겠지..

할 일이 많구나..







- I love my life, Amorv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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