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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Amorvie (- 초롱이 -)
날 짜 (Date): 1996년01월11일(목) 02시03분34초 KST
제 목(Title): 피곤해..



오늘 아침.. 아침도 아니다..
11시 반에..

12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스스 일어나..
그 사람이 삐삐라도있으면 약속을 취소하고 더 잤으면 딱 좋겠건만...
세수하고..
근데.. 잠을 덜 자서인지..

얼굴이 퉁퉁.. 눈이 퉁퉁..
으.. 최악이다..

항상 약속 장소로 애용하는 문경서적..
빨리 준비한다고 하고 나갔는데..

도착하니 20분이나 지각..

그래도 별로 화는 안 낸다.. 
단지 배 고파 죽겠다고 징징..
아침도 못 먹었다고..

그 사람도 어제 새벽 4시까지 못 잤다고 한다..
나도 톡하느라 4시 넘어서 잤는데.. :>

비싼 .. 그러나 반찬이 무지하게 많이 나온 .. 마무리로 수정과가 나온..

돌솥밥을 먹고.. 차 한잔 마시고..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을ㅇ 보고..

거기에 자기도 후원을 했다고 자랑자랑 하던 친구(오늘에야 겨우 친구하기로 
합의봤지만..)의 이름을 보고..

그 사람의 친구를 만나.. 셋이 소주방에 가..잠시 이야기를 나누다..

난 과외를 가야 했기 때문에.. 술엔 손도 안댔다..

안주만 먹었지..

요즘은 새로운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는데 재미 붙였다..

그리고 나랑 다른 사람들의 얘기.. 새롭고.. 언제나 내가 많이 부족하단 생각이 
든다..

그가 내게 했던 얘기..

넌 너무 어리단 말.. 그 말이 가슴에 박힌다..
(그땐 부정했는데.. 사실이란 걸 알게 되면서.)

오늘도 여기 들어와.. 몇 몇 친한 이들과 정다운 얘기들을 나누고..

메일도 읽고..

또 다시 어김없이 돌아올 내일.. 아니 오늘 아침을 위해 자야겠다..

오늘 여러 가지 일을 해서인지.. 넘 피곤하다..

근데 어제 오늘 하리라 계획한 일들 하나도 한 게 없다..

기차표 예매도 못 하고.. 표 없어서..

다이얼리에 넣을 수첩도 못 사고..

:<





 
          - When life hands you a lemon, make lemonade.

                                        I love my life, Amorv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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