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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jyc ()
날 짜 (Date): 1996년01월03일(수) 22시28분50초 KST
제 목(Title): 오늘 아침 포항공항에서...


아침 7시 30분 비행기 타고 포항에 오니 8시 30분 이었다...

부랴부랴 공항ㄴ 버스 있는 곳으로 뛰쒼Т�...

난 내가 좀 늦게 나온 것 같아서 빨리 뛰어 왔는데

버스가 바로 출발하지 않는 거다...

수하물 맡긴 사람들이 늦게 오나 보다 생각했는데...

등산복 차림의 어떤 사람들이 어슬렁 공항 버스에 올라 타는 거다...

그러더니 버스가 출발하려고 하자 잠깐만 기다리세요...

일행이 화장실 갔다가 아직 안 왔어요...

조금도 미안한 감 없이 ...

좀 불쾌 했다...

포철 갈려고 하는 사람들(어?떻게 알았냐 하면 포스코 다이어리를 들고 있어서...)

이 그 사람들을 막 째려 보는데...그들은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얄미워...

조금(약 5분)후에 버스가 출발했다...

그들중의 누구 목소리가 굉장히 커서 아까전의 안 좋은 기분이 그 목소리 때문에 더 
증폭 되었다...

안 들으려고 애 를 썼는데...목소리가 워낙 커서 안 들을 수가 없었다...

자기 애가 중학교에 다니는데...애가 하는 말이 학교 선생이 너무 못 가르쳐서

자기가 공부를 잘 못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하는 말이 그렇게 못 가르치는 선생들은 모조리 짤라 버려야 돼...

하는 거다...

기가 막혀서...

그리고는 공부 잘하는 애들은 (그 아저씨 나의 또래)다들 일정한 직장은 갖고 
있지만...

월급장이가 고작이라고 그러면서...공부는 못해도 지금 사장하는 친구들 많다고 

그러는 거다...

그러면서 학교 다닐 때 공부 잘 해 봐야 모하냐는 식으로 말하는 거다...

그러면서 자기 자식 공부 잘 하기는 바라면서...

참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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