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Amorvie (- 초롱이 -) 날 짜 (Date): 1996년01월03일(수) 17시34분00초 KST 제 목(Title): 감기가 확실해.. 요즘 매일같이 빨빨거리고 다녔더니.. 드디어 감기에 걸린 것 같다.. 목이 컬컬하고 춥고 머리 아픈걸 보니.. :< 어젠 오랜만에 만나는 고교 동창들과 밤새워 얘기했다.. 그 중 한 명의 자취집에 가서.. 밤에 김치부침도 해 먹고.. :> 한 명은.. 누가 무심한건지.. 일학년 겨울에 만나고선 처음으로 만나고.. 또 한 명은 반년에 한 번쯤 만나고.. 또 한명은 수시로 만나는 사이.. 벌써 4학년이라 그런지.. 얘기가 달라졌다.. 취직 얘기들.. 그리고 친구들의 관심이 교직에 많이 가 있다.. 친구 중 한명이 교대에 다니는 터라.. 그 애를 중심으로 임용고시니.. 3명이 열나게 토론하고 있다.. 난 먼 나라의 이야기마냥.. 멀찌기서 관망하고 있고.. 근데 어찌된것이.. 이 세명.. 전부다 솔로다.. 아니.. 나까지 포함해서 네 명다.. 흑흑.. 그래서 어젠 친구가 대학 와서 찍은 사진 한 꾸러미 꺼내 놓고.. 찍어주기 했다.. "얘는 몇 학번??"(우리끼리이므로 막 나감.. :> ) "89.." "야.. 괜찮다.. 너 졸업하기전에 한번 해봐.." "흐음.. 이 사람은 쟤 한번 미팅 시켜 주고.. 이 사람은 어쩌고.." 히히.. 언제나 말만 이래 놓고.. 실행은 죽어도 못 하면서.. 말만 많다.. :> 그래도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 회포도 풀고.. 앞으론 한 달에 한번씩 모여.. 계도 하고.. 여름엔 여행도 가자고 약속했다.. 근데 얘들이 뭘 믿고 내게 돈을 맡기는건지.. 내가 퐝서 돈 갖고 안 오면 어쩌려고.. :> ========== 이 세상 남자 여자들이 '더 큰 나'가 되어 =========== ========== '더 큰 너'로 다가오기를 기다린다. =========== ========== '더 큰 세계'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