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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escape (�ㅋ怜海���)
날 짜 (Date): 1995년12월31일(일) 03시05분31초 KST
제 목(Title): 일기 2


올해는 어떤 일들이 있었나..하고 생각해보면 꽤 많은 일들이 있었던것 같다..

3월에는 학교 발표가 났었고..그때 설레던 마음은 정말...우체통을 열어보기까지 
정말 떨렸었는데.. 도톰한 큰 봉투가 와 있을것이냐 아니면 그냥 작은 편지 한통 
와 있을것이냐..너무 설레었던것 같은데..

6월의 고등학교 졸업식..빨간색 가운과 사각모를 쓰고..음악에 맞춰서 학교 
운동장에 걸어들어도던 생각도 나구..이제는 나도 미국이란 나라의 고등학교 
디플로마를 받는구나..하는 감격과 설레임..잊을수가 없다..

세탕씩 일도 뛰어보고..세탁소에서 카운처보는일..이건 너무 너무 힘드는 
일이었다..손님에게 돈을 계산해 주는일 말고도 잔일들은 모두 
하는것이었기에..세탁되어나온 옷들의 포장..세탁해야할 옷들의 분류와 표 붙이기 
등등..미국 사람들의 생활은 정말 바쁜모양인지 그냥 집에서도 할 수 있는것들도 
다 가져오곤 한다..이를테면 남자 와이셔츠 같은것들..무더기로 
가져오는데..한번에 한 10벌정도씩..한 사람당..어쨌든 일이 정말 많았다..
일이 끝나고 돌아오면 그냥 뻗어서 잠이 들었을 정도로..후후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경험을 한것 같기도 하고..또 돈도 벌어봤고..

세탁소 일을 하면서 동시에 병원에서도 일을햇다..가끔씩 가서 한 것이지만 그래도 
그렇게 즐거운 일만은 아니었던것 같고..
작은 응급실 같은 병원에서 환자기록부를 정리해 주는일..황리정리였다..알파벳 
순에 맞춰서 하나하나 다 확인해 가면서..단순노동이긴 했지만 정말 지루했던것 
같다..지겹고..후후..다시는 그렇게 지겨운거 정말 하고 싶지가 않다..무슨 기계가 
된것 같은 기분이 들었을정도니깐..후후

비디오가게에서 종업원일도 해보고..그 덕택에 여러가지 영화들을 그냥 볼 수도 
있었지만..또 영화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고..배우이름이나..그런거들..

한번에 이 세가지 일을 하기엔 좀 벅찼지만 그래도 12학년 말기라 좀 시간이 
있었고 부담도 없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후후

7월부터의 일들은 다음 일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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