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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escape (�ㅋ怜海���)
날 짜 (Date): 1995년12월31일(일) 02시47분23초 KST
제 목(Title): 일기 1


여기 키즈에다가 글을 써 보는것은 오늘이 첨인것 같다..여러번 시도해 봤지만 다시 
읽어보면 말도 안되고 말의 흐름도 연결이 안되는것 같아서 그냥 지워버린것은 
많지만..오늘은 그렇게 안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구 글씨도 안 깨졌으면 좋겠다..자꾸 글씨가 깨지면 정말 자증나는데..짜증

오늘은 한국시간으로는 31일인가보다..여기에 사람도 하나두 없고..후후

이제것 얼마 살아오지는 않았지만..아니 그러고 보면 꽤 많이 살았다는 느낌도 
드는데..

그동안 한해 한해를 보내면서 무엇을 했는지 기억도 안 나구..참..

내일까지는 꼭 정리를 하고 있어애야겠다..올해의 정리..낼이 31일이니깐..후후

자꾸자꾸 지나가는 시간들..나도 모르게 벌써 지나가버린 시간들..알면서도 
모르는척 하고 보내왔던 시간들..음..여기도 좀 말이 안 되는것 같군..

어쨌든 정말 이제껏 많은 시간들을 보냈는데 그 중에서 정말 기억하고 싶은..또 
간직해두고 싶은 시간들은 얼마 되지 않는것 같다..정말로..너무 슬픈일이지만..

올해가 다 가기전에 오늘은 여기에라도 정리를 좀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이렇게 쓰지라도 않으면 그나마 잊고 지나보낼것 같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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