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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jeongjw (정준원)
날 짜 (Date): 1995년12월27일(수) 01시04분43초 KST
제 목(Title): 나도 일기를 써 볼까..



나는 키즈에 들어오면 항상 펀. 가비지 등만 습관적으로 읽어보고 누구 아는 사람 

없나 하고 유저 한 번 보고 그렇게 여기를 나간다..

근데 오늘 우연히 여기에 무슨 보드가 있나 유심히 보게 되었다..

그때 눈에 '확'들어온 보드가 열린 일기..

아.. 일기 써 본지가 얼마던가..

그래.. 나도 한 번 일기를...

오늘은 무엇을 했을까..

크리스마스 연휴를 집에서 보내고 오늘은 실험실에 며칠만에 나온 날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설때 아~~. 또 풍겨오는 향기로운(?) 냄새..

아이공.�.. 또 시작이구나..

실험실 생활이 이제 일년째에 접어드는데.. 아직도 나는 그 냄새에 익숙치 못한가 

보다..오늘은 연휴 뒤의 뒤숭숭함 그 자체였다..

크리스마스는 잘 보냈니? 하고 오가는 계속된 인사들..식당에서도 화장실에서도..

근데.. 내가 원래 일기를 이렇게 썼었나..

아이공 재미없다..

나는 오늘 하루도 결국 아쉬움 속에서 이렇게 마치고 말았다..

초등학교적 선생님께 일기장 제출할 때 은근히 자랑하려고 착한 일을 만들어서 

했던 기억이 있다..

이제 다 자란 나... 여기 이 보드에 자랑스레 올릴 수 있는 착한 일 하나 만들어서 

해 볼까나..후후....

이제 영화음악이 나오네.. 자러 가야지..

내 가슴을 이제 잠시 닫아두고서..

아.. 이 글 올려 말아..

이왕 쓴 글 올리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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