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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Diary ] in KIDS
글 쓴 이(By): lune (응석받이)
날 짜 (Date): 1995년12월23일(토) 13시06분56초 KST
제 목(Title): 







어제

써야할 레포트는 많은데..하기는 싫고..해서

이럴 때는 안 하던 짓을 하게 되는데..


여느때 같으면 밥 대충 해서 있는 반찬 대충 차려서

저녁 진지를 드렸겠지만..

레포트를 하기 싫다보니...

몬가 스트레스를 발할 구석이 필요했다..

그래서 어제는 오랜만에 수제비를 해먹으려�

이리저리 재료를 찾았다..우선 중요한 밀가루..

음.

있군..이게 얼마나 오래된 걸가....내가 저번에 부침게를 

해먹은게....가만 있자...3달 전쯤 되나??????

흠...모 괜찮겠지..

그럼..계란...어..하나두 군...모 .,...할 센平�...밀가루만 있음 되니..

음...감자...잇군..좀 싹이 나긴 했지만..잘라내면 되지...

그다음에...멸치..음...국물 낼 건 됐구...

그다음에..호박....어..없네..아니..있네..근데 냉장고에 너무 오래 

있었나 보군..얼었네...이걸 어쩔가..녹여서 쓸가?

흠..할 수 없지..

호박 안 넌다고 모 안 될 건 없지..

자...그럼..파....흠냐...이파리 몇 개 남은 말라 비틀어진 거지만..

모..대충 파란 색은 내겠군...

고추.....얹을 건 되는군..

자...이제.

끓여보자...

국물이 끓을 동안...

밀가루를 반죽한다...

음..너무 찰지는데......밀가루를 더 넣어야 겠어..

음...이만하면 둘이 먹을만 하지 않을까???

물이 끓는다...감자를 넣구...

반죽

을 조금식 떼서 넣어본다..흠...

너무 두거우면 안 돼...안 익으니까....

하지만 손에 자꾸만 달라 붙는게 잘 안 된다..

어|쨌든.....자...

이제 익기만 하면 되지...



간을 맞춘다..흠...멸치를 넣는데도 국물맛이 안 나네...어쩌지..

결심한다....조미료를 넣는다..흠...

아무래도 조미료에 너무 중독이 된 거같지만..어쩔 

수 없네...:(

다소곰히....끓으면...

두 그릇을 퍼서....김치와 ...동치미와 함께....내 간다..

엇...이런 벨이 울리네..

럴 수가...동생이 들어왔다..

두 사람분 밖에 안 되는데..어쩔 수 없지..

아버지께서 식전에 떡을 드셔서 배부르시다면서 

반 넘게 

동생에게 퍼주신다..나두  쪼금 퍼준다...그리고..

세 식구의 단촐한 저녁 식사....

아무말 없이 동생은 먹는다...



다시...식사가

끝나고.....역시 레포트 스기 싫은 나는...

식사는 차려도 설겆이는 안 한다,...라는 고집을 

깨고... 설겆이를 하기 시작한다...

행주가 어딨지??

행주가 없네..어쩔 수 없군..싱크대에 묻은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대충 긁어낸다..


그리고도 역시 아직도 하기 싫은 나는...

동생에게 커�

끓여줄까? 하고 안 하던 짓을 한다...

그리고는....아까 말한 바보같은 짓을 하고는...

다시금 

커피�

끓여서..동생에게 주고...

신문을 읽는다...

그리고..묻는다..아까 수제비 맛있었어??? (잔뜩 기대를 한 채)

맛 없었어... 동생은 무정하게 답한다..

이런 배은망덕한...


그리고..여전히 숙제 하기 싫어 발버둥 치는 나는...이것 저것 뒤지기 시작한다..

비디엿餌�한 묶음을 찾던 나는..

화투짝을 발견한다... 어.... 이게 있네.

얘..오랜만에 해볼래???

싫어...누나 저번에 나한테 져놓구는 돈 안 줬자나..

우씨..알았어..이번엔 줄게..

하고�  무료하게 영화를 보면 동생과 논다...


그리고...영화도 끝나고

할 일이 없어지고 나서야...

나� 곁눈질로...골프 시청을 하면서..

레포트를 쓰기 시작하는 것이다...

:p




이상 할 일없는 히아의 하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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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 ^ ^ ~     씨이이이이이이이익!
               V           웃자구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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